FA컵 4강 대진 확정, 서울-상주ㆍ전북-성남 격돌
2014 하나은행 FA컵 준결승은 서울-상주, 전북-성남의 대진으로 치러지게 됐다.
대한축구협회는 25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올해 FA컵 4강 대진 추첨을 했다.
추첨 결과 지난해 준우승팀이자 역대 3차례 우승에 빛나는 전북은 역대 2회 우승팀인 성남과 준결승에서 맞붙게 됐다. 전북과 성남은 1999년과 2000년에 두 차례나 결승에서 맞대결을 펼쳐 한 차례씩 우승을 나눠 가졌다.
또 사상 처음으로 4강에 진출한 상주는 1998년 대회 우승 이후 16년 만에 FA컵 정상에 도전하는 서울과 만나게 됐다.
FA컵 4강전은 오는 10월22일 일제히 치러지는 가운데 서울은 상주를 홈으로 불러들이고, 전북은 성남과 홈 경기로 준결승을 치른다. 4강전에서 승리한 팀들은 11월23일 결승전을 치른다. 노우래기자 sporter@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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