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25일 프리미엄 소형 스포츠다목적차량(SUV)인 ‘더 뉴 GLA-클래스’를 출시했다.
이 차량은 메르세데스-벤츠의 5번째 SUV 모델이자 4번째 새로운 콤팩트카 모델이다. 지난 2013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첫 선을 보인 바 있다.
총 400㎏ 정도인 차체의 73%가 고장력 및 초고장력 강철로 구성돼 있어 도심과 고속도로뿐만 아니라 비포장도로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다.
메르세데스-벤츠 관계자는 “모델 출시에 앞서 총 24대의 차량을 9개월간 각기 다른 상황에서 180만㎞ 이상의 내구성 시험을 거쳤다”고 설명했다.
국내에는 ‘더 뉴 GLA 200 CDI’와 4기통 엔진을 탑재한 ‘더 뉴 GLA 45 AMG 4메틱’ 2가지 라인으로 출시되며, GLA 200 CDI가 이번에 먼저 출시된다.
GLA 200 CDI의 최고 출력은 136마력, 최대 토크는 30.6㎏ㆍm이며 복합연비는 16.2㎞/ℓ다. 가격은 4,900만원이다.
연내 출시 예정인 더 뉴 GLA 45 AMG 4메틱은 최고 출력 360마력, 최대 토크 45.9kgㆍm의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 연비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며, 가격은 7,110만원이다.
안민구기자 amg@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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