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EXO), 싱가포르 중독 시키다
그룹 엑소(EXO)가 서울, 홍콩, 중국, 대만에 이어 싱가포르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엑소가 23일 오후 7시 30분(현지시간) 싱가포르 인도어 스타디움에서 ‘EXO FROM. EXOPLANET #1 - THE LOST PLANET - in SINGAPORE’를 진행했다. 엑소는 화려한 음악과 역동적인 퍼포먼스, 화려한 무대 연출이 어우러진 공연을 선보이며 2시간여에 걸쳐 총 31곡의 무대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이끌어냈다.
엑소는 이 날 데뷔곡 마마(MAMA)로 공연의 포문을 열었다. 이어 중독(Overdose), 으르렁(Growl) 등 히트곡 무대는 물론, 럭키(Lucky), 러브 러브 러브(Love, Love, Love), 마이 레이디 등 앨범 수록곡 무대를 선보였다. 더불어 멤버 개개인의 개성과 매력이 담긴 개별 무대 등 엑소만의 다이나믹하고 에너지 넘치는 무대로 현지 팬들을 매료시켰다.
이번 공연은 싱가포르에서 열린 엑소의 첫 단독 콘서트로 개최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22일 오후 싱가포르 창이 공항에는 엑소의 입국 모습을 보기 위해 수많은 인파가 운집해 뜨겁게 환호했다. 안전사고를 우려한 공항 측의 배려로 VIP 통로로 이동하는 등 대우를 받으며 뜨거운 인기를 다시 한 번 확인하게 했다.
엑소는 오는 30일 중국 광저우에서 ‘EXO FROM. EXOPLANET #1 - THE LOST PLANET ? in GUANGZHOU’를 개최하며 투어의 뜨거운 열기를 이어간다.
문미영기자 mymoon@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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