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역 외국어고교의 2015학년도 신입생 모집정원이 전년보다 10% 줄어든다.
24일 서울의 6개 외고가 공개한 2015학년도 신입생 입학전형 요강에 따르면 학급당 정원을 전년도 29명에서 27명으로 줄여 총 1,512명을 선발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2014학년도 모집정원 1,682명보다 10.1% 감소한 것으로, 일반전형 136명ㆍ사회통합전형 34명이 줄었다.
학교별로는 대원외고ㆍ대일외고ㆍ명덕외고ㆍ서울외고ㆍ한영외고가 각각 10학급 270명을, 이화여고는 6학급 162명을 뽑는다. 전형 방법은 1단계에서 영어 내신(160점)과 출결 성적으로 모집 인원의 1.5배수를 고른 뒤 2단계 면접(40점)을 합산한 점수로 최종 합격자를 가린다. 원서접수는 11월 21∼25일이다.
변태섭기자 libertas@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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