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는 올해 수시모집으로 전체의 57.56%(1,732명)를 뽑는다. 학생부종합전형을 확대하고, 논술우수자전형에서의 학생부 반영 비율을 높이는 등 학생부 비중이 늘어난 게 특징이다. 수능 우선선발은 전면 폐지한다.
입학사정관제 학생부종합전형인 KU자기추천전형에서는 전년보다 190명 늘어난 575명을 선발한다. 서류평가로만 3배수를 거른 후 면접평가로 최종 합격자를 뽑는다. 면접의 경우 일반 모집단위는 개별면접과 발표면접, 사범계열은 1박2일 합숙면접으로 진행된다. 서류는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의 공통양식을 사용한 자기소개서와 학생부만 받는다. 포트폴리오와 교사추천서는 필요 없다.
전년보다 20명 줄어든 550명을 모집하는 KU논술우수자전형은 논술고사 성적 반영비율을 80%에서 60%로 축소한 반면 학생부 반영비율은 20%에서 40%로 확대했다. 자연계열의 경우 수리와 과학 문항이 분리된 논술고사를 100분 동안 치르게 된다.
학생부 교과성적만 반영하는 KU교과우수자전형(기존 수능우선학생부전형)으로는 전년(434명)보다 줄어든 250명을 뽑고, 모집 시기도 수능 이전인 9월로 옮겼다. 학생부는 수시와 정시 모두에서 1학년 성적 20%와 2, 3학년 성적 40%씩을 반영한다.
외국어 특기자 대상 국제화전형은 영어영문, 영어교육, 일어교육, 중어중문, 국제학부 등 어문학 관련 전공에서만 선발하며 26명을 뽑는다. 영화전공(연기)의 경우 정시모집으로 뽑던 인원(5명)을 수시모집으로 이동해 총 19명을 선발한다.
KU고른기회전형(사회적배려대상자,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급여수급자, 농어촌학생, 특성화고교출신자, 특성화고졸재직자전형)은 서류평가로만 3배수를 선발한 후 개별면접을 치러 최종합격자를 가린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인문계의 경우 국어B, 수학A, 영어, 탐구(사회/과학)영역 중 2개영역 등급 합이 4 이내, 자연계는 국어A, 수학B, 영어, 과탐 영역 중 2개 영역 등급 합이 5이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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