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는 정부의 대입전형 간소화 정책에 따라 2015학년도 수시 전형을 4개로 간소화했다. 수시 지원자격을 확대해 3수생까지 지원할 수 있게 했고, Do Dream, 국가보훈 및 지역인재, 학교생활우수인재, 불교추천 인재 전형은 교육부 인가 재외한국학교 졸업생들에게도 문을 열었다. 논술우수자ㆍ특기자 전형은 검정고시와 해외 고교 출신도 지원할 수 있다.
908명을 선발하는 학생부 위주 전형은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 게 특징이다. 학생부위주 종합전형에는 ▦Do Dream(254명) ▦국가보훈 및 지역인재(53명) ▦농어촌(55명) ▦기회균형(45명) ▦특성화고졸재직자(59명) 전형이, 학생부위주 교과전형에는 ▦학교생활우수인재(334명) ▦불교추천인재(108명) 전형이 있다.
학생부 위주 종합전형의 대표격인 Do Dream 전형은 1단계에서 서류평가 100%로 3배수를 뽑은 뒤 2단계에서 성적 60%, 면접 40%로 최종 선발한다. 학생부 위주 교과 전형은 1단계에서 학생부 교과 성적 100%로 3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 성적 60%, 서류심사 20%, 면접 20%를 합산해 합격자를 가린다.
반면 논술우수자 전형은 지난해보다 23명 줄어 총 499명을 선발한다. 논술 60%와 학생부 교과 40%를 합산해 평가하며, 유일하게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학생부의 영향력은 낮은 편으로, 학생부 1등급과 4등급 학생의 점수 차는 10점 만점에 0.4점에 그친다.
실기위주 전형은 어학 재능, 문학 재능, 연기 재능, 체육특기로 나눠 120명을 선발한다. 어학ㆍ문학 특기자는 학생부 40%ㆍ실기 60%로, 체육특기자는 학생부 교과 10%ㆍ면접 30%ㆍ경기실적 60%로 일괄 선발하며,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적용되지 않는다. 연기특기자는 1단계에서 면접 30%와 기초실기 70%로 10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 학생부 교과 40%와 종합실기 60%로 최종 합격자를 뽑는다. 인터넷 원서접수 기간은 9월 11~15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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