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이 참수당한 미국인 기자 제임스 폴리의 부모에게 20일 위로전화를 했다.
폴리 부모의 친구인 마크 몬트미니 신부는 교황이 이날 오후 3시 폴리 부모에게 전화해 애도를 표했다. 뉴욕데일리뉴스에 따르면 통역을 통해 약 20분간 이어진 통화에서 교황은 독실한 가톨릭 신자인 이들 부부를 위로했다. 이 통화는 부부가 자택 밖 기자회견에서 아들 폴리의 죽음을 기린 뒤 몇 시간이 안 돼서였다.
배성재기자 passio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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