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여대는 2015학년도 수시모집에서 1,072명을 선발한다. 전체 모집인원의 58.7%로 정원내 977명, 정원외 95명을 각각 뽑는다. 수시모집 전형은 일반학생전형, 학생부종합평가전형, 논술우수자전형으로 나뉜다.
교과 위주의 일반학생전형에서는 모집인원 418명을 학생부교과성적 70%와 서류종합평가 30%를 일괄 합산해 선발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전년도에 비해 완화시켜 수험생들이 도전해 볼만 하다. 학교생활기록부 성적은 학년별 가중치 없이 반영한다. 입학관리팀 홈페이지의 성적산출 서비스를 활용하면 편리하게 계산해볼 수 있다.
논술우수자전형은 전년도 50%이던 논술 반영비율을 70%로 확대해 전형의 특성을 높이고 학생부교과성적(30%)을 일괄 합산해 선발한다. 논술고사는 통합교과형 문제로 고등학교 교과과정에 맞춰 사고력, 논리적 이해력 등을 측정할 수 있는 문항으로 90분 동안 제시문 분석형과 자료ㆍ도표 분석형 2개 문항을 풀게 된다.
비교과 위주의 단계별전형인 학생부종합평가전형은 1단계에서 서류종합평가로 3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1단계 점수(60%)와 면접 점수(40%)를 합산해 255명을 선발한다. 최저학력기준은 없다. 면접은 인문ㆍ사회ㆍ자연계열은 발표면접과 서류확인면접을, 현대미술과와 산업디자인학과는 일반면접을 진행한다. 전년도의 심층면접에 비해 부담을 다소 완화시켰다.
이밖에 고른기회전형은 지원자격이 확대돼 국가보훈대상자, 기회균등, 서해5도 학생도 지원할 수 있게 했다. 정원 외인 농어촌학생전형, 기회균등전형, 특성화고교졸업자전형의 평가방법은 학생부종합평가전형과 동일하다. 기독교지도자전형에서는 기독교학과 30명을 선발하며, 목회자추천서와 세례증명서 등을 추가로 제출해야 한다.
무엇보다 서울여대의 수시모집 제출서류는 간소한 것이 특징이다. 기본적으로 모든 전형에서 학생부와 자기소개서(공통양식)만 받는다. 다만 학생부종합평가전형에서 교사추천서를, 기독교지도자전형에서 목회자추천서, 세례증명서를 추가로 받을 뿐이다. 수시모집 원서접수 기간은 9월 12~17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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