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가 개발 중인 차세대 운영체제(OS)인 윈도9을 다음 달 말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정보기술(IT) 전문매체인 더 버지(The Verge)는 MS가 잠정적으로 9월 30일 언론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며 21일(현지시간) 이 같이 보도했다.
MS는 이 행사에서 현재 개발 단계에 있는 코드명 `스레시홀드' 버전을 자세히 소개하고 프리뷰 버전을 공개한 뒤 윈도9으로 명명할 것으로 보인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앞서 지난주 지디넷(ZDNet)도 MS가 9월말 또는 10월초에 윈도9 프리뷰 버전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윈도9은 윈도8과 마찬가지로 데스크톱과 모바일을 아우르는 통합형 OS를 추구하지만, 사라졌던 시작 메뉴를 다시 배치하는 등 윈도8 이용자들이 제기해온 불만사항이 다수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윈도9 정식 제품은 내년 초 출시될 예정이다.
MS는 이번 행사에서 그동안 개발해온 모바일 운영체제인 윈도RT와 결합된 윈도폰에 관한 내용도 소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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