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농구, 미국 꺾고 존스컵 첫 승 신고
한국 여자 농구 대표팀이 제36회 윌리엄존스컵 국제대회에서 1패 뒤 첫 승을 올렸다.
9월말 터키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에 출전하는 대표팀은 21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미국 실업팀 새비지(SAVAGE)와의 2차전에서 67-56으로 이겼다. 김연주(신한은행)가 3점슛 8개를 포함해 팀 내 최다인 24점을 넣었고, 고교생 국가대표 센터 박지수(분당경영고)는 12점 15리바운드로 더블 더블을 작성했다.
여자농구 대표팀은 둘로 나뉘어 1군이 인천 아시안게임에 출전하고 유망주 위주의 세계선수권 대표팀은 존스컵과 세계선수권대회에 나서기로 했다. 세계선수권 대표팀은 22일 캐나다 국가대표 2진과 3차전을 치른다. 김지섭기자 onio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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