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축구팬들은 23일 밤 열리는 잉글리시 프리미어 리그(EPL) 첼시와 레스터시티 경기에서 첼시의 완승을 예상했다.
국민체육진흥공단(www.kspo.or.kr)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수탁사업자인 스포츠토토 온라인 공식 발매사이트 베트맨(www.betman.co.kr)은 23일과 24일 열리는 K-리그 클래식 6경기와 잉글리시 프리미어 리그(EPL) 8경기 등으로 한 축구토토 승무패 28회차 투표율 중간집계 결과, EPL 첼시-레스터시티(5경기)전에서 국내 축구팬 89.65%가 첼시의 승리를 점쳤다고 밝혔다. 레스터시티의 승리 예상은 4.11%에 불과했고, 무승부는 6.24%로 예측됐다.
이적 시장에서 디에고 코스타, 파브레가스 등을 영입하며 더욱 강력한 모습으로 돌아온 첼시는 지난 번리와의 시즌 1라운드에서 3-1로 손쉽게 승리했다. 디에고 코스타의 득점과 파브레가스의 송곳 패스 등 이적생들이 맹활약하며 이번 시즌 첼시의 우승을 기대하게 한 경기였다. 이번 시즌 승격팀 레스터 시티는 강팀 에버턴에 2-2로 비기면서 만만치 않은 전력을 과시했다. 지난 시즌 챔피언십에서 압도적인 성적으로 우승했던 레스터시티의 전력이 프리미어리그에서도 통할지 관심이다.
에버턴-아스널전(9경기)에서는 축구팬 50.08%가 아스널의 승리를 점쳤다. 무승부 예상(27.69%)과 에버턴 승리 예상(22.23%)이 뒤를 이었다. 만년 4강으로 불리는 아스날은 크리스탈팰리스에 2-1로 승리하며 순조롭게 시즌을 시작했다. 에버튼은 이번 시즌 거액을 들여 완전 이적 시킨 루카쿠의 활약에 기대를 걸고 있다.
‘K-리그 클래식’전북, 서울에 승리 예상
K-리그 클래식에서는 리그 1위인 전북과 7위인 서울이 맞붙는다. 전북의 승리 예상은 67.01%, 서울의 승리 예상은 11.71%였다. 무승부는 21.29%. 1위 자리를 놓고 지난 16일 맞붙은 포항과의 경기에서, 전북은 6경기 동안 포항을 이기지 못했던 징크스를 깨고 2-0 승리를 거뒀다. 강한 압박과 제공권 장악으로 이승기의 선제골과 이동국의 전북 소속 100호골을 이끌어내며 2위 포항과의 승점을 4점차로 벌렸다. 기세가 올라있는 전북은 최근 10경기 연속 패배가 없다.
분위기가 좋기는 서울도 마찬가지다. 지난 토요일 ‘봉길 매직’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는 인천을 5-1로 대파했다. 윤일록을 비롯 고요한, 김치우, 몰리나, 이상협 등이 공격진이 고른 득점을 올리며 다양한 득점 루트를 보인 한판이었다. 이 승리로 순위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한 서울은 현재 리그 7위. 스플릿A 커트라인인 6위 울산에 승점 2점이 뒤져있기 때문에 이번 경기의 승리가 절실하다. 이번 시즌 첫 맞대결에선 1-1로 비겼다.
이 밖에도 선두 재탈환을 노리고 있는 포항(62.62%)이 리그 최하위 경남(13.51%)을 상대로 승리할 것으로 예상 됐고, 스플릿A 마지막 자리 6위를 지키고 있는 울산(74.39%)이 상주(9.11%)를 상대로 손쉬운 승리를 거둘 것으로 예측됐다.
축구토토 승무패 28회차 게임은 오는 23일(토) 저녁 6시 50분에 발매가 마감된다. 상세한 일정은 스포츠토토와 스포츠토토 발매 사이트인 베트맨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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