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생활체육대축전 오늘 속초서 개막
전국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한마당 대축제인 2014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 22일부터 24일까지 사흘간 주 개최지인 속초시를 비롯한 강원도 내 11개 시ㆍ군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선수와 임원, 관람객 등이 참가해 육상과 축구, 야구, 수영, 배드민턴, 테니스 등 55개 종목을 놓고 실력을 겨룰 예정이다. 또 재외동포 생활체육 교류행사의 하나로 미국과 중국, 일본, 뉴질랜드 등 4개국에서 100여명이 축구와 족구, 야구, 농구, 태권도 등 6개 종목에 참가한다. 개막식은 22일 오후 5시30분 속초종합경기장에서 전국 시·도지사와 시ㆍ도의회의장 및 생활체육회장, 전국 종목별연합회장 등 초청인사, 선수 및 임원, 지역주민 등 2만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
종별배드민턴 MG새마을금고, 창단 첫 단체전 우승
MG새마을금고 배드민턴단이 창단 이후 처음으로 단체전 정상에 올랐다. 새마을금고는 21일 수원 배드민턴 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전국가을철 종별선수권대회 남자일반부 단체전 결승에서 수원시청을 3-0으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3월 남자팀, 10월 여자팀이 창단한 이후 MG새마을금고가 각종 국내대회 단체전에서 우승한 것은 처음이다. 이번 대회에서 여자팀은 KGC인삼공사에 이어 준우승했다.
바이네르골프 5언더파 장동규, 2타 차 단독 선두
장동규(26)가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바이네르 파인리즈오픈 1라운드에서 선두에 나섰다. 장동규는 21일 강원 고성군 파인리즈 컨트리클럽(파71ㆍ7,209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6타를 쳤다. 2011년부터 일본투어 생활을 병행하는 장동규는 올해 6월 일본 미즈노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했으나 아직 국내 대회에서는 우승 경력이 없다.
U20 여자월드컵 북한, 나이지리아에 완패 결승 좌절
북한이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 여자 월드컵에서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북한은 21일 캐나다 멍크턴의 멍크턴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4강전에서 나이지리아에 2-6으로 졌다. 간판 스트라이커 리은심, 풀백 전소연이 골을 터뜨렸으나 체력 저하와 수비 불안으로 많은 골을 허용했다. 북한은 프랑스와 25일 3-4위전을 치른다. 한편 독일은 몬트리올의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준결승전에서 프랑스를 2-1로 꺾어 25일 나이지리아와 대회 패권을 놓고 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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