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별배드민턴 MG새마을금고, 창단 첫 단체전 우승
MG새마을금고 배드민턴단이 창단 이후 처음으로 단체전 정상에 올랐다. 새마을금고는 21일 수원 배드민턴 전용경기장에서 열린 2014 전국가을철 종별선수권대회 남자일반부 단체전 결승에서 수원시청을 3-0으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3월 남자팀, 10월 여자팀이 창단한 이후 MG새마을금고가 각종 국내대회 단체전에서 우승한 것은 처음이다. 이번 대회에서 여자팀은 KGC인삼공사에 이어 준우승했다.
바이네르골프 5언더파 장동규, 2타 차 단독 선두
장동규(26)가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바이네르 파인리즈오픈 1라운드에서 선두에 나섰다. 장동규는 21일 강원 고성군 파인리즈 컨트리클럽(파71ㆍ7,209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6타를 쳤다. 2011년부터 일본투어 생활을 병행하는 장동규는 올해 6월 일본 미즈노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했으나 아직 국내 대회에서는 우승 경력이 없다.
MBN여자골프대회, 폭우로 첫날 경기 취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MBN 여자오픈 첫날 경기가 폭우로 취소됐다. KLPGA는 21일 대회가 열리는 경기도 양평의 더스타휴 골프장에 많은 비가 내려 경기를 진행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번 대회는 4라운드에서 3라운드(54홀)로 축소돼 열린다. 1라운드는 22일 오전 7시에 시작된다. 한편 대회 첫날 경기가 취소되자 지난해 우승자 김하늘(26·비씨카드)은 방수포가 깔린 대회장의 연습 그린에서 고진영(19·넵스)과 함께 슬라이딩 이벤트를 벌였다.
U20 여자월드컵 북한, 나이지리아에 완패 결승 좌절
북한이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 여자 월드컵에서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북한은 21일 캐나다 멍크턴의 멍크턴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4강전에서 나이지리아에 2-6으로 졌다. 간판 스트라이커 리은심, 풀백 전소연이 골을 터뜨렸으나 체력 저하와 수비 불안으로 많은 골을 허용했다. 북한은 프랑스와 오는 25일 3-4위전을 치른다. 한편 독일은 몬트리올의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준결승전에서 프랑스를 2-1로 꺾어 25일 나이지리아와 대회 패권을 놓고 격돌한다.
U18 아시아농구 한국, 필리핀도 제압…12강 리그 진출
한국 18세 이하 남자농구 대표팀이 제23회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 18세 이하(U-18) 선수권대회 12강 결선리그에 올랐다. 한국은 21일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 필리핀에 87-69로 이겼다. 김경원(경복고)이 17점을 올리고 15리바운드를 걷어내며 맹활약했다. 한국은 2전 전승으로 조별리그를 마감, 12강 결선리그에 진출했다. 한국은 요르단, 필리핀 등 B조 2개국, A조 1∼3위국과 E조로 묶여 12강 결선리그를 펼친다. 결선리그 후 각 조 상위 4팀은 다시 토너먼트를 펼쳐 우승팀을 가린다. 이번 대회 1∼3위 팀은 내년 19세 이하 세계선수권 출전 자격을 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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