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9호선 건설 공사장 인근

1일 오후 서울 송파구 방이사거리에서 인도가 1m 깊이로 내려앉은 사고가 발생, 시민 등이 현장을 지켜보고 있다. 송파구가 현장에서 확인한 결과 침하된 면적은 가로 0.7m, 세로 1m이며, 깊이는 1m였다. 연합뉴스

서울 송파구 지하철 9호선 건설 공사장 인근에서 또다시 싱크홀이 발생했다.

21일 서울 송파구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50분쯤 서울 송파구 방이동 방이사거리 인근 보도가 갑자기 주저앉았다. 침하된 면적은 폭 0.6m, 길이 2m, 깊이 1.5m 규모다.

사고현장은 지난 5일 대형 싱크홀이 발생한 석촌지하도로와 약 1㎞ 떨어져 있으며, 지하철 9호선 공사장과는 60m 거리다.

송파구 관계자는 “사고현장 바로 아래를 지나가는 하수관에서 물이 새 보도 아래 땅이 일부 내려앉은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굴착해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서울시는 송파구 석촌지하차도에서 지난 15일 이후 추가로 발견된 동공 5개 중 규모가 확인되지 않았던 3개 동공의 크기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지하터널 박스구간에서 발견된 동공은 폭 4.6m, 길이 16m, 깊이 3m, 램프구간에서 발견된 동공 2개는 각각 폭 5m, 길이 7.4m, 깊이 2.5m와 폭 4m, 길이 5m, 깊이 2.3m규모다.

시는 다음주 초 석촌지하차도 동공 발생의 원인 등 조사결과와 종합대책을 발표할 방침이다.

손효숙기자 shs@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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