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2세인 렉슨 류(41) 전 미국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비확산담당관이 척 헤이글 미국 국방장관의 비서실장으로 발탁됐다.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태생인 류 전 담당관은 헤이글 장관이 상원의원으로 일하던 2005년부터 2009년 사이에 헤이글 장관의 부비서실장으로 근무했다. 그는 국무부에서 중동 관련 업무를 맡으면서 외교안보분야 경력을 쌓기 시작했지만, 존 볼턴 전 유엔 주재 미국대사와의 갈등으로 국무부를 떠나야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태무기자 abcdef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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