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에서 군사 쿠데타를 일으킨 프라윳 찬-오차 육군참모총장이 21일 과도총리로 선출됐다.
과도의회인 국가입법회의(NLA)는 재적인원 197명 중 191명이 참여한 이날 단독 후보로 제의된 프라윳 총장을 구두로 찬반을 표시하는 표결 방법을 통해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그는 5월22일 쿠데타 이후 최고 군정기관인 국가평화질서회의(NCPO) 의장직을 수행하며 사실상 총리역할을 수행해왔다. 각료 35명으로 구성되는 과도정부는 다음 달 출범한다.
배성재기자 passio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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