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박물관의 2학기 문화강좌 ‘강, 고대와 현대를 잇다’가 다음달 17일부터 12월 3일까지 12주간 열린다.
‘강, 고대와 현대를 잇다: 세계 4대 고대문명’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강좌는 인류문명의 통시적인 흐름을 시작으로 메소포타미아-이집트-인더스-황하 순으로 각 문면의 특성을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는 강을 토대로 발생한 고대 문명을 재조명함으로써 현대까지 면면히 이어져온 문명의 흔적을 되새기는 계기가 될 것이다.
강좌는 매주 수요일 오후 2시~4시, 전남대박물관 4층 시청각실에서 열리며 강의 후에는 ‘인류문명탐험’ 등 관련 다큐멘터리와 ‘미이라’’스콜피온 킹’’황후화’ 등 영화가 무료 상영된다.
수강생은 18일부터 선착순 모집 중이다. 수강료는 일반 9만원, 교직원ㆍ재학생ㆍ경로우대 7만원이며 계좌입금만 가능하다.
강사와 주제, 일정은 다음과 같다. ▦최몽룡 서울대 명예교수 / 강과 문명-인류문명 발달사(9월 17일) ▦윤성덕 서울대 교수 / 메소포타미아의 신화와 설화(9월 24일) ▦이동규 존스홉킨스대 박사 / 메소포타미아의 건축과 예술(10월 1일) ▦유재원 한국외대 교수 / 세계 4대 고대문명과 그리스 문명(10월 8일) ▦천득염 전남대 교수 / 이집트 건축(10월 15일) ▦유성환 서울대 교수 / 이집트 문학과 예술(10월 22일) ▦김성 협성대 교수 / 이집트 역사와 종교(10월 29일) ▦이광수 부산외대 교수 / 인더스 문명의 기원, 성장 그리고 소멸(11월 5일) ▦김선우 한국과학기술원 교수 / 인더스 문명-신비에 싸인 계획도시(11월 12일) ▦이형구 선문대 명예교수 / 발해연안문명과 한국 고대문명(11월 19일) ▦양회석 전남대 교수 / 황하문명의 사상적 특징(11월 26일) ▦정재서 이화여대 교수 / 중국 고대의 신(12월 3일).
문의 전화(062)530-3585, 인터넷 홈페이지 museum,chonnam.ac.kr.
김종구기자 sori@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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