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오늘-8월 21일

백인 경찰관의 총에 맞아 숨진 흑인 청년 18세의 마이클 브라운 사망으로 촉발된 흑인 시위가 흑백 간 인종 갈등 양상으로 비화될 조짐을 보이며 시위가 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20일(현지시간) 시위자들이 번개가 치고 있는 퍼거슨 거리를 행진을 하고 있다.미주리주 대배심은 20일(현지시간) 이번 사건에 대한 진상조사에 들어갔으며 퍼거슨을 방문한 에릭 홀더 법무장관은 많은 최고의 연방 베테랑 수사관과 검사를 이 사건에 투입해 수사에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퍼거슨=AP 연합뉴스

백인 경찰관의 총에 맞아 숨진 흑인 청년 18세의 마이클 브라운 사망으로 촉발된 흑인 시위가 흑백 간 인종 갈등 양상으로 비화될 조짐을 보이며 시위가 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20일(현지시간) 에릭 홀더 법무장관이 브라운이 생전 입학할 예정이었던 세인트루이스 커뮤니티 칼리지 플로리선트 밸리를 방문해 학생들과 만나고 있다. 퍼거슨=AP 연합뉴스

메사추세츠의 유명한 휴양지인 마서스 비니어드에서 휴가중인 오바마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비니어드 골프장에서 백악관 선임 고문 발레리 자렛의 사촌 사이러스 워커와 범프 피스트(주먹 치기)를 하고 있다. 오바마 대통령은 휴가지에서 이라크 수니파 반군 ‘이슬람국가(IS)’의 미국인 기자 제임스 라이트 폴리 참수 관련 긴급 성명서를 발표 한 후 골프를 지속해 논란이 되고 있는 반면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는 휴가를 중단하고 런던으로 긴급복귀해 미,영 정상의 서로 다른 행보가 비교되고 있다. 에드가타운=AP 연합뉴스

이라크 반군 수니파 무장 조직 '이슬람 국가'(IS)가 2년 전 실종됐던 미국인 기자 제임스 라이트 폴리를 참수하는 영상 공개해 파문이 일고 있는 가운데 20일(현지시간) 로체스터의 폴리 자택 앞에 있는 가로수에 석방되어 무사히 집으로 돌아오기를 희망하는 노란 리본이 걸려 있다. 로체스터=AP 연합뉴스

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리에스에서 20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증권거래소 160주년 기념 행사에 참석한 페르난데스 아르헨티나 대통령이(오른족) 악셀 키실로프 아르헨티나 재무장관과 귀엣말을 나누고 있다. 수요일 아르헨티나는 국가 채무 상환를 위한 새 변제 계획을 세웠으며 미국 법정의 판결을 피해 채무 구조조정에 참여한 국내 채권자 위주로 우선 상환할 것이라고 악셀 키실로프 재무장관이 밝혔다. 부에노스아리에스=AP 연합뉴스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20일(현지시간) 코텔니체스카야 제방 빌딩 꼭대기에 장식된 '소비에트의 별'에 한 시위자가 우크라이나를 상징하는 파란색 페인트를 칠하고 우크라이나 국기를 들고 셀카를 찍고 있다. 러시아 경찰은 모스크바의 고층 건물에 올라가 우크라이나 국기를 꼭대기에 건 혐의로 청년 4명을 구속했다. 모스크바=AP 연합뉴스

우크라이나 독립기념일을 앞두고 키예프에서 20일(현지시간) 군사 퍼레이드 리허설이 열리고 있다. 이 퍼레이드는 이번주 금요일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페트로 포로셴코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오는 26일(현지시간) 벨라루스의 수도 민스크에서 만나 외교적 해법을 모색할 예정할 예정이며 우크라이나 정부군이 분리주의 반군에 대한 공세를 한층 강화하고 있다. 키예프=로이터 연합뉴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하마스가 한시적 휴전이 깨지고 이틀째 교전이 재개된 가운데 20일(현지시간) 뉴욕에서 친 팔레스타인 집회에 참석한 시위자들이 브룩클린 다리에 걸은 대형 현수막이 바람에 펄럭이고 있다. 뉴욕=AP 연합뉴스

라이베리아 정부가 에볼라 확산을 막겠다며 수도 몬로비의 일부 지역을 봉쇄한 것에 대해 주민들이 항의 폭력시위를 열자 진압경찰들이 시위자들에게 총과 최루탄을 쏘며 시위대 해산을 하는 과정에서 1명이 사망한 가운데 20일(현지시간) 몬로비아의 웨스트 포인트에서 라이베리아 보안군이 시위대와 충돌하고 있다. 라이베리아는 에볼라가 확산되고 있는 서아프리카 국가들 중에서도 가장 큰 피해를 입고 있으며 WHO에 따르면 라이베리아에서 사망한 에볼라 감염환자는 모두 576명이며 지난 3월 이후 현재까지 서아프리카에서 발생한 에볼라 사망자 수는 1229명에 달한다. 몬로비아=EPA 연합뉴스

덩샤오핑 탄생 110주년(8월22일)을 하루 앞둔 21일(현지시간) 홍콩에서 열리고 있는 덩샤오핑 탄생 110주년 기념 전시회를 찾은 시민들이 덩샤오핑 동상 앞에 서서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홍콩=로이터 연합뉴스

루게릭병(ALS) 환자 돕기 '아이스 버킷 챌린지'에 동참한 조지 W.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이 메인주 케네벙크포트 별장에서 아내 로라 부시 여사에게서 얼음물을 뒤집어 쓰고 있는 모습을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했다. 부시 전 대통령은 다음 타자로 클린턴 전 대통령을 지목했다.AP 연합뉴스

8월 20일(현지시간) 레드 불이 공개한 사진으로 남아프리카공화국 프리토리아의 사바나에서 열린 오토바이 묘기대회 '레드불 엑스 파이터스(Red Bull X-Fighter) 5라운드 준비 중인 스페인의 메레로 선수가 달리는 기린 옆에서 화려한 묘기를 보이고 있다.AP 연합뉴스

노란 오리 러버덕이 20일(현지시간) LA항에서 전함 USS 아이오와함 앞을 지나가고 있다. 러버덕은 네덜란드의 설치 미술가 프로렌테인 호프만(Florentijn Hofman)의 작품으로 현재 전 세계를 여행중이며 USS 아이오와함은 1943년 5만8천t 규모로 건조되어 제2차 세계대전과 한국전쟁, 냉전시대를 거치면서 각종 군사작전에서 명성을 날린 뒤 1990년 퇴역했으며 2012년 5월부터 해군박물관으로 봉사하고 있다. LA=AP 연합뉴스

중국 저장성 리수이시가 지난 19일부터 내린 폭우로 피해가 속출한 가운데 사진 상은 20일(현지시간) 침수되었던 리수이시의 모습과 21일(현지시간) 물이 빠져나간 모습. 리수이=신화 연합뉴스

나사의 위성 랜드셋 8호가 지난 8월 13일(현지시간)에 촬영해 20일(현지시간) 공개한 사진으로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후퇴하고 있는 빙하 중 하나인 브라바존 레인지에 있는 야쿠타트 빙하의 모습. 나사의 위성 랜드셋 8호가 촬영한 사진에 의하면 알래스카만 브라바존 레인지에 있는 빙하가 26년전보다 노바타크빙하는 약 1km, 이스트 노바타크 빙하는 약 2km 후퇴하고 있는 모습이 공개돼 지구 온난화의 심각성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EPA 연합뉴스

정리=박주영 bluesky@h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