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9경기 연속 무실점 31세이브
한신 마무리 오승환(32)이 9경기 연속 무실점으로 시즌 31세이브를 수확했다.
오승환은 20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주니치와의 홈경기에서 팀이 3-1로 앞선 9회초 등판, 안타와 볼넷 1개씩을 내줬지만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이로써 구원 1위 오승환은 시즌 31세이브(1승2패)째를 거두며 2위 스콧 매티슨(요미우리ㆍ21세이브)과의 격차를 더욱 벌렸다.
아울러 오승환은 지난달 25일 히로시마전부터 시작된 연속 무실점 행진을 9경기로 늘렸고, 시즌 평균자책점은 1.71로 떨어뜨렸다. 오승환은 이날 30개의 공을 던졌다. 최고 시속은 149㎞였다.
한편 소프트뱅크 이대호(32)는 3경기 연속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쳐냈다. 이대호는 세이부와의 홈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2루타 1개 포함 4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3할8리다. 경기는 소프트뱅크의 2-4 패. 함태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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