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코비치ㆍ페더러, US오픈 테니스 1,2번 시드 배정
노박 조코비치와 로저 페더러가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US오픈 테니스대회 남자 단식 1,2번 시드를 받았다. 대회 조직위원회가 20일 발표한 남자 단식 본선 시드에 따르면 둘은 나란히 1, 2번 시드를 배정받아 결승에서나 만나게 됐다. 디펜딩 챔피언 라파엘 나달은 손목 부상으로 이번 대회에 불참했다. 2004년부터 2008년까지 대회 정상을 지킨 페더러는 이로써 14년 연속 US오픈에서 시드를 배정받았다. 이 부문 최장 기록은 지미 코너스가 세운 18년 연속이다. 대회 본선은 25일 개막한다.
U18아시아농구 한국, 1차전서 요르단 대파
한국 18세 이하 남자농구 대표팀이 제23회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 18세 이하(U-18) 선수권대회 첫 경기를 대승으로 장식했다. 한국은 20일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대회 첫날 조별리그 B조 1차전에서 요르단을 95-38로 제압했다. 변준형(제물포고)이 15점, 전현우(울산무룡고)가 14점으로 활약했다. 이 대회에는 14개 팀이 출전해 4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벌인 뒤 12강 결선 리그와 토너먼트를 통해 순위를 정한다. 상위 3개국이 2015년 그리스에서 열리는 19세 이하 세계선수권대회에 나갈 수 있다. 우리나라는 2010년과 2012년 준우승했다. 최근 우승은 2000년 제16회 대회다.
한ㆍ중 모터스포츠 페스티벌, 21일 전남 영암서 개막
한ㆍ중 모터스포츠 페스티벌이 21일부터 나흘간 전남 영암의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열린다. 한국과 중국의 수교 22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이 행사는 국내 모터스포츠 대회인 CJ 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 챔피언십과 중국 투어링카 챔피언십(CTCC)이 함께 개최한다. 이 행사에는 슈퍼레이스와 CTCC의 이번 시즌 각 5전 경기를 비롯해 자동차 묘기와 엔진 퍼포먼스, 레이싱 모델과 함께 하는 포토 타임 등의 순서가 준비됐다. 23일에는 걸스데이, 샤이니, 달샤벳, 로이킴 등 국내 유명 가수들이 참여하는 ‘한ㆍ중 모터스포츠 페스티벌 기념 콘서트’도 열린다. 이에 앞서 20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는 슈퍼레이스와 CTCC 주최로 두 나라의 모터스포츠 교류 비전을 제시하는 행사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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