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팬 친화적 구장 챔피언스필드에 ‘팬존’도 설치
국내 최고의 팬 친화적 구장으로 호평을 받고 있는 광주-KIA 챔피언스필드가 팬을 위한 공간을 확충했다.
KIA는 챔피언스필드 4출입구와 5출입구 사이에 트릭아트 포토존과 피칭존 등 체험형 팬 존을 설치했다. 트릭아트 포토존에서는 챔피언스 필드 타석을 배경으로 사진 촬영을 할 수 있고, 피칭존에서는 스피드건으로 자신의 구속을 확인할 수 있다. 5출입구 계단 앞에는 대형 타이거즈 모자 조형물이 설치됐다. 지름 6m, 높이 2.5m 크기의 이 조형물에는 미끄럼틀이 설치돼 어린이들의 놀이기구로도 활용된다. 경기장 3층 3루쪽에는 더그아웃을 그대로 본뜬 포토존이 설치돼 팬들에게 사진 찍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챔피언스필드에는 이달 초 국내 구장 최초로 외야에 수영장을 개장해 큰 이기를 끌고 있다.
KIA는 “시즌이 끝난 뒤에는 폐쇄형으로 휘어진 불펜을 직선 구조로 개선하고 4층 난간 교체, 챔피언석 의자 교체 등 관객과 선수가 경기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성환희기자 hhsu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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