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새콤달콤한 맛에 빠졌다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새콤달콤한 맛에 빠졌다

입력
2014.08.20 14:36
0 0

식음료업계에 망고 열풍이 불고 있다.

관세청 수입동향에 따르면 올해 망고 수입량은 전년 동기 대비 100% 이상 상승했다. 커피가 10.2% 상승한 것에 비해 10배 높은 수치다.

이러한 통계는 시장에서도 반영되고 있다. 망고의 인기가 갈수록 높아지면서 망고를 이용한 다양한 제품 출시가 잇따르고 있는 것이다.

망고 두유부터 망고주스와 아이스크림, 빙수까지 그 종류도 다양하다.

먼저, 정식품은 망고의 새콤달콤한 맛에 과일 알갱이를 넣어 씹는 재미까지 더한 ‘베지밀 과일이 꼭꼭 씹히는 애플망고 두유’를 최근 출시했다.

식물성 단백질이 풍부한 두유에 상큼하고 달콤한 애플망고 과즙을 넣어 영양과 맛을 모두 충족시켰다. 열대과일인 망고의 풍부한 맛과 꼭꼭 씹히는 복숭아, 나타드코코 알갱이가 조화를 이뤄 마시는 즐거움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건강식품 생활기업 휴럼은 제주에서 자란 무농약ㆍ유기농 과실을 활용해 만든 오주스 신제품 3가지 중 하나로 ‘오 키위와 망고’를 선보였다.

오주스는 제주의 맑고 깨끗한 환경에서 자란 무농약ㆍ유기농 과실을 활용해 만든 프리미엄 과실 주스다. 오 키위와 망고는 풍부한 과즙 그대로의 신선함을 더한 제주산 유기농 키위와 열대과일 망고를 함께 담았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이 ‘아침에 주스’ 브랜드의 라인업 제품으로 선보인 ‘애플망고와 구아바’는 열대 과일의 풍미를 살려 다양한 과일의 맛과 영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100% 과즙냉장주스다.

이 제품은 애플망고와 구아바, 그리고 파인애플과 사과 농축액 등으로 이국적인 맛을 살렸다. 일체의 과당이나 감미료를 첨가하지 않고 순수 천연원료만 사용했다.

올 여름 커피전문점과 베이커리, 아이스크림 전문점들 역시 망고 음료와 망고 빙수 등 망고를 활용한 메뉴를 대거 출시했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망고 후르츠 푸딩 블렌디드 주스’를 새롭게 선보였다. 2013년 처음 선보였던 망고 후르츠 푸딩 블렌디드 주스는 스타벅스에서 자체 개발한 음료로 인기가 높아 많은 고객들의 요청으로 올해 재출시됐다. 한 잔의 음료로 달콤한 망고 푸딩과 시원하고 상큼한 망고 주스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

나뚜루팝은 시원한 소르베 형태로 망고의 달콤한 과즙을 청량감 있게 느낄 수 있는 ‘정열의 훌라망고’를 판매 중이다. 소르베는 과일 과즙을 얼려먹는 제품으로 우유를 사용하지 않아 더욱 깔끔하고 시원하게 즐길 수 있다. 정열의 훌라망고는 과즙뿐만 아니라 망고의 과육을 직접 넣어서 망고의 달콤함과 함께 씹는 맛까지 살렸다. 풍부한 비타민과 미네랄이 함유된 망고는 건강에도 좋다.

망고 음료와 함께 여름철 대표 디저트인 팥빙수를 밀어낸 망고빙수도 높은 판매고를 기록하고 있다.

공차코리아의 디저트 망고빙수, 카페 슈니발렌의 생망고 대패빙수, 드롭탑의 눈꽃빙수인 망고 아이스탑 등이 대표적인 제품이다.

안민구기자 amg@hksp.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