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소리가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을 진행한다.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0월 2일 부산 영화의 전당에서 개막한다. 부산국제영화제 사무국은 19일 문소리와 할리우드에서 활동하는 일본 배우 와타나베 켄이 개막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와타나베는 탕웨이와 궈푸청(郭富城)에 이어 부산영화제 개막식 진행을 맡은 세 번째 외국 배우가 됐다.
영화 박하사탕에 출연하면서 영화계에 진출한 문소리는 오아시스(2002년에 출연해 베니스국제영화제 신인배우상을 받았다. 문소리는 바람난 가족(2003년)과 가족의 탄생(2006년), 하하하(2010년), 스파이(2013년) 등 상업영화와 예술영화를 넘나들며 활동해왔다.
와타나베는 배트맨 비긴즈(2005년), 게이샤의 추억(2006년), 인셉션(2010년) 등에 출연했다.
이상준기자 jun@hksp.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