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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셔리하게 빛나는 ‘명품 피부’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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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셔리하게 빛나는 ‘명품 피부’ 만들기

입력
2014.08.19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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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샤넬, 불가리, 버버리, 벤츠와 같은 고가브랜드 제품을 일컫는 ‘명품’이 최근 들어 몸매, 피부 등 외모를 칭찬하는 수식어로 널리 쓰이고 있다. 명품 S라인, 명품 코, 명품 각선미, 명품 피부 등 빼어난 아름다움을 일컫는 말은 몇 번을 들어도 반갑기만 하다.

특히 잡티 없이 깨끗하고 탱탱한 피부를 일컫는 ‘명품피부’는 남녀노소 불문 모두의 바람이다. 진시황 때부터 이어진 ‘불로장생(不老長生)’의 꿈은 이제 젊고 아름다운 외모, 즉 동안 열풍으로 이어졌고 이는 생기 있고 건강한 피부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결과를 낳았다.

이에 요즘은 피부 미백, 모공 축소, 주름 개선에 효과적인 각종 기능성 화장품이 쏟아져 나오고 있고 온라인상에는 피부 관리에 도움이 되는 각종 정보가 넘쳐나는 상황이다.

하지만 세월의 흐름을 막을 수 없는 법이다. 보통 여성은 20대 중반 이후부터 서서히 피부 노화가 시작된다. 피부 진피층의 콜라겐이 손실되면서 탄력을 잃은 피부는 주름을 만든다. 초기 옅은 주름은 시간이 갈수록 깊고 진하게 도드라져 최대의 피부 고민거리가 된다.

물론 근본적인 노화현상은 인력으로 막을 수 없다. 그렇지만 올바른 생활습관을 가지고 건강관리에 힘쓰면 노화의 진행을 늦출 수는 있다. 효과적인 주름 예방을 위해서는 평소 철저한 자외선차단에 힘쓰고 비타민C, 비타민E가 풍부한 식품, 물을 자주 섭취한다.

꼼꼼한 클렌징과 주기적인 각질제거는 기본이다. 여기에 보습제품과 안티에이징 기능이 있는 화장품을 꼼꼼히 발라주어야 한다. 틈틈이 ‘아, 에, 이, 오, 우’로 얼굴 스트레칭을 해주고 턱을 괴거나 인상을 쓰는 표정, 눈을 비비는 행동 등은 하지 않는 것이 좋다.

하지만 이미 피부 노화가 시작된 경우엔 전문적인 시술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특히 최근엔 ‘동안’ 열풍이 장기간 지속됨에 따라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주름 및 피부 탄력을 동시에 개선해 V라인까지 찾아주는 ‘리프팅’ 시술에 대한 관심이 높다.

이중에서도 기존의 보톡스는 표정 주름을 펴는 데 주로 활용되었지만 요즘은 피부 탄력과 쳐짐을 동시에 개선해 얼굴윤곽까지 교정해주는 보톡스를 이용한 리프팅이 화제다. 시술 후 금세 주름 개선 및 리프팅 효과가 나타나 환자의 95% 이상이 만족할 만큼 효과적이다.

요즘은 보톡스리프팅과 병행하여 처진 피부를 위로 당겨 얼굴 윤곽을 선명하게 해주는 ‘에어젠트’ 시술도 인기다. 만약 처진 정도가 심하거나 깊은 팔자주름이 있는 경우에는 초음파를 이용한 ‘울쎄라’나 과거보다 통증이 훨씬 적은 ‘뉴써마지 CPT’, ‘실리프팅’을 병행할 경우 훨씬 더 어려 보이는 결과를 얻을 수 있다.

특히 요즘 각광받고 있는 실리프팅은 돌기가 난 실로 걸어서 당겨주거나, 한줄이 아닌 여러줄로 꼬아서 만든 실을 시술 부위에 따라 복합적으로 사용한다. 리프팅 효과와 지속기간이 더욱 강력해진 회오리실은 일반실보다 2배 이상 강력한 효과로 처진 볼 살, 팔자주름 등에도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 최근 출시되어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골드리프팅은 주름개선, 리프팅 및 미백, 피부재생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필러 대신 콜라겐 형성을 유도하는 물질인 ‘스컬트라’를 이마, 관자놀이, 팔자주름, 앞광대, 옆볼 등에 주입하는 시술도 각광받고 있다. 이밖에도 써마지, 스칼렛, 일명 ‘예뻐지는 피주사’로 불리는 PRP, 물광주사(더마샤인), 트리플 물광젯 등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물론 사람마다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사람은 누구나 나이가 들면서 노화가 진행된다. 따라서 나이가 들어서도 럭셔리하게 빛나는 깨끗하고 탱탱한 동안 명품 피부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꾸준한 관심과 관리가 필요하다는 것을 기억하고 실천하는 지혜가 필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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