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국제영화제조직위원회는 제4회 김대중노벨평화영화상 수상자로 인권 문제를 다뤄온 김동원 감독을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예술영화부문 특별상에는 ‘파비스씨의 마지막 날’을 만든 독일의 헨릭 페셀 감독을 선정했다. 1988년 ‘상계동 올림픽'으로 첫발을 내디딘 김 감독은 20년간 부조리한 사회의 단면을 파헤치는 다큐멘터리를 제작했다.
시상식은 광주국제영화제 개막식이 열리는 28일 오후 7시 광주 롯데시네마 충장로관에서 열린다.
박경우기자 gwpar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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