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중 7월 집값 하락 도시 70곳 중 무려 64곳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중 7월 집값 하락 도시 70곳 중 무려 64곳

입력
2014.08.18 17:23
0 0

중국 부동산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7월 신규 주택 가격이 전월 대비 하락한 곳이 70대 도시 중 무려 64곳에 달했다고 18일 밝혔다. 전월 대비 가격 하락 도시 수는 4월 8곳, 5월 35곳, 6월 55곳이었다.

반면 7월 신규 주택 가격이 전월 대비 상승한 곳은 70대 도시 중 단 2곳에 불과했다. 전월 대비 가격 상승 도시 수는 지난 1월 62곳에서 지난달엔 8곳으로 감소한 바 있다.

수도 베이징(北京)의 집값조차 전월 대비 1% 내려 지난 2012년 4월 이후 처음으로 하락세를 나타냈다. 시장에서 확인되는 하락 체감도는 훨씬 크다. 베이징 일부 지역의 경우 1년 전만 해도 1㎡당 5만위안(약 830만원)까지 하던 집값이 4만위안 미만까지 떨어진 상태로 거래되고 있다는 게 부동산 업계의 얘기다.

그러나 중국 부동산 시장이 전반적인 하락세로 돌아섰다고 볼 순 없다는 지적도 나온다.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지난해와 비교하면 신규 주택 가격 하락한 곳은 70대 도시 중 3곳에 불과했다. 베이징=박일근특파원 ikpark@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