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과 재계약 마이클 산체스, “올핸 반드시 우승”
‘쿠바 특급’ 마이클 산체스(28ㆍ등록명 마이클)가 2년 연속 대한항공에 승선했다.
대한항공은 18일 쿠바 국가대표 출신 마이클과 재계약을 했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마이클이 한선수, 백광언, 조재영, 강민웅 등 한 시즌에만 세터 5명의 볼을 처리하는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승리를 위해 집념과 투지를 보여줬다”면서 “위기 상황에서 동료를 독려하는 심성에도 높은 점수를 줬다”고 재계약 배경을 설명했다.
마이클은 구단을 통해 “대한항공의 국내 선수들은 최고 수준이다. 이번 시즌에는 더욱 단단한 팀워크로 꼭 우승을 차지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지난 시즌 대한항공에 입단한 마이클은 206cm의 장신 공격수로, 정규 리그에서 서브 1위와 오픈 공격 2위, 득점 3위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마이클은 지난 13일에 입국해 대한항공 선수들과 함께 훈련을 하고 있다. 노우래기자 sporter@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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