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업계가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차량을 무상으로 지원하는 행사를 벌인다.
먼저, 현대자동차는 쏘나타와 그랜저 디젤 2개 차종, 각각 100대의 차량을 무상으로 대여해주는 ‘한가위 7박 8일 렌탈 이벤트’를 실시한다.
현대차는 매년 추석 명절마다 고객들의 성원에 감사하는 뜻으로 귀향 차량 지원 이벤트를 진행해오고 있다.
이번 추석에는 홈페이지를 통해 응모한 고객 중 총 200명을 추첨, 추석 연휴 기간인 내달 4일부터 11일까지 7박8일간 차량을 무상으로 지원한다.
지원 차량은 쏘나타와 그랜저 디젤 각각 100대씩 총 200대이다.
현대차는 추석 귀향 차량으로 지원함으로써 고객들의 안전하고 즐거운 귀향길을 지원하는 동시에, 현대차를 대표하는 두 차종의 높은 상품성을 온 가족이 함께 체험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이벤트는 운전면허를 가지고 있는 만21세 이상의 고객이라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마감일은 오는 27일까지다.
당첨자는 29일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지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현대차를 사랑해주신 고객께 감사의 뜻을 전하고자 귀향차량 지원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두 차종을 직접 시승해 보시고 현대차의 높은 품질력과 상품성을 직접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쌍용자동차도 추석 귀성객들에게 무료 시승 기회를 제공하는 ‘아이 러브 코란도 한가위 시승단’을 모집한다.
당첨 고객에게는 9월 5일부터 10일까지 5박 6일간 코란도 패밀리 브랜드인 ‘코란도 투리스모’(20대)와 ‘코란도 C’(10대)의 무료 시승기회를 준다. 주유권도 함께 제공한다.
이와 더불어 응모 고객 중 추첨을 통해 던킨도너츠 교환권도 증정한다.
시승을 원하는 고객은 오는 31일까지 쌍용차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추첨 결과는 9월 2일 발표하고 개별 통보한다. 단, 만 26세 이상 운전면허 소지자에 한해 응모가 가능하다.
쌍용차 관계자는 “코란도 투리스모는 9인승으로, 승차공간이 넉넉하며 6인 이상 승차 때는 고속버스 전용차로를 달릴 수 있어 가족 단위 귀성차량으로 알맞다”고 말했다.
캐딜락을 수입ㆍ판매하는 GM코리아는 ‘올-뉴 CTS’를 시승할 수 있는 추석맞이 고객 시승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29일까지 올-뉴 CTS 마이크로사이트의 이벤트 페이지에서 간단한 추석 연휴 계획을 작성해 응모하면 된다.
만 26세 이상의 운전면허 소지자는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당첨자는 9월 2일 발표된다.
장재준 지엠코리아 사장은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이해 편안한 귀성길을 돕고자 시승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장기간 시승으로 올-뉴 CTS의 강력한 퍼포먼스와 캐딜락 만의 럭셔리 감성을 충분히 만끽하고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안민구기자 amg@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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