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장하나 의원이 17일 프리랜서 사진작가 정종배씨와 결혼식을 올렸다. 19대 국회 현역 의원의 결혼은 같은 당 김광진 의원에 이어 2번째다.
장 의원은 이날 오후 1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 리셉션홀에서 화촉을 밝혔다. 남편 정씨는 쌍용차 투쟁기록 사진집 '아무도 잊혀지지 마라'를 발간한 프리랜서 사진작가다. 장 의원실 관계자는 “제주해군기지가 건설되고 있는 제주 서귀포시 강정마을에서 처음 만나 인연이 맺어진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현역 의원 신분으로 결혼한 인물은 장 의원과 김 의원을 포함해 모두 6명이다.
허경주 기자 fairyhkj@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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