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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수는 누구를 향해 ‘미소’ 지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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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수는 누구를 향해 ‘미소’ 지을까

입력
2014.08.17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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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마르베이크와 협상 끝내 결렬 이용수 위원장 오늘 경과 브리핑

기술위 조건에 맞는 후보군으로 산투스·라예바치·카마초 유력

페르난두 산투스
페르난두 산투스

밀로반 라예바치
밀로반 라예바치
안토니오 카마초
안토니오 카마초

베르트 판마르베이크(62ㆍ네덜란드) 감독과 대한축구협회의 협상이 불발로 그치면서 다음 순위 협상 대상자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협회는 판마르베이크 감독과의 협상이 파행으로 끝나면서 차순위 대상자와의 협의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용수 기술위원장은 지난달 31일 차기 사령탑 후보를 뽑을 준비를 하면서 “여러 요건에 따라 하나씩 추려보니까 자연스럽게 3명의 외국인 감독이 순위상 상위에 있게 됐다”며 우선협상 대상자가 3명이라고 밝힌 바 있다.

기술위원회가 내건 차기 사령탑 조건을 따지면 3명이 후보군으로 좁혀진다. 먼저 이번 브라질 월드컵에서 그리스를 16강으로 이끈 페르난두 산투스(60ㆍ포르투갈) 감독이다.

파나티나이코스, AEK 아테네(이상 그리스), 스포르팅 CP(포르투갈) 등의 명문 클럽을 이끈 산투스 감독은 그리스 프로리그에서 4차례나 ‘올해의 감독’에 뽑혔다. 2010년 오토 레하겔 감독의 후임으로 그리스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산투스 감독은 통산 49차례 A매치를 치르면서 26승17무6패의 성적을 거뒀다.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 가나를 8강까지 올려놓은 밀로반 라예바치(60ㆍ세르비아) 감독도 유력 후보다. 라예바치 감독은 아프리카와 중동에서 대표팀을 이끌었다. 2008년부터 2011년까지 가나 지휘봉을 잡은 그는 2010년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준우승, 그 해 남아공월드컵에서는 가나를 8강까지 올려놓았다.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 스페인을 8강으로 이끈 호세 안토니오 카마초(59ㆍ스페인) 감독도 한국 대표팀 사령탑 후보로 거론된다. 카마초 감독은 한일 월드컵 당시 한국과의 8강전에서 승부차기 끝에 패한 뒤 사임했다. 카마초 감독은 스타 플레이어 출신이다. 15년 동안 레알 마드리드 수비수로 활약하며 19차례나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카마초 감독은 에스파뇰과 세비야, 레알 마드리드, 오사수나(이상 스페인), 벤피카(포르투갈) 등 명문 클럽을 지도했다.

노우래기자 sporter@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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