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미, 일본 투어서 시즌 3승 사냥

이보미/2014-08-17(한국일보)

이보미, 일본 투어서 시즌 3승 사냥

이보미(26)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NEC 가루이자와 72 골프 토너먼트(총 상금 7,000만엔)에서 시즌 3승을 거뒀다.

이보미는 17일 일본 나가노현 가루이자와 72 골프장(파72ㆍ6,555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쳐 최종 합계 13언더파 275타를 기록했다. 오야마 시호, 기쿠치 에리카(이상 일본)와 동타를 이뤄 연장전에 들어간 이보미는 연장 첫 홀에서 버디를 잡아 우승을 확정했다. 우승 상금 1,260만엔(1억2,500만원)을 받은 이보미는 상금 순위 1위(9,512만6,500엔)에 올랐다.

이보미는 올해 5월 호켄 마도구치 레이디스, 지난달 센추리21 레이디스 토너먼트에 이어 시즌 3승째를 올렸다. 일본 통산으로는 8승째다. 노우래기자 sporter@h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