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 캄보디아에 소아심장센터
분당서울대병원은 캄보디아 프놈펜에 소아심장센터를 건립하고 현지에 전문의료인력을 양성한다. 프놈펜 헤브론병원에 심혈관조영실, 심장수술실, 심혈관계 중환자실을 갖춘 센터를 열었다. 이철희 분당서울대병원장은 “캄보디아에서 소아 심장수술이 가능한 병원은 단 한 곳뿐이고, 소아심장전문의가 없어서 센터를 열게 됐다”고 했다.
화상 응급 처지하는 ‘하이맘 번스프레이’ 출시
JW중외제약은 화상 응급 처치용 ‘하이맘 번스프레이’(사진)를 내놨다. 하이맘 번스프레이는 즉각적인 쿨링 효과로 햇빛 화상 등 모든 화상에 응급 처치하는 신개념 제품이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화상을 완화해 주는 연고나 밴드 타입의 제품은 있었지만 스프레이 타입은 처음이다. 하이맘 번스프레이의 주 성분인 액상 하이드로겔은 화상 부위에 흡수돼 열기를 신속히 낮추고 쿨링 효과를 지속하는 게 특징이다. 또, 화상 부위에 뿌리기만 해도 수분을 충분히 공급해 통증을 줄이고 외부 자극으로부터 화상 부위를 보호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서울대병원, UAE 병원과 위탁운영 계약
서울대병원은 지난 13일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아부다비에서 UAE 왕립 쉐이크 칼리파 전문병원과 위탁운영을 위한 정식 계약을 맺었다. 오병희 서울대병원장과 알 자비 UAE 대통령실 차관이 정식 계약 체결 주체로 계약서에 서명했다. 서울대병원은 UAE 대통령실로부터 5년간 1조원 가량의 운영비를 지원 받아 진료 등 병원 운영을 이끌며, 국내의료진 150명 가량을 현지에 파견할 예정이다.
당뇨병약 ‘자디앙’ 국내 허가 취득
베링거인겔하임과 릴리가 공동 개발한 SGLT-2 억제제 계열의 당뇨병약 ‘자디앙’(성분명 엠파글리플로진ㆍ사진)이 국내 허가를 획득했다. 이로써 아스트라제네카의 포시가, 얀센의 인보카나에 이어 SGLT-2억제제는 세 품목으로 늘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자디앙정 10㎎, 25㎎ 두 용량에 대한 허가를 승인하고 6년의 재심사기간을 부여했다. 자디앙은 성인 제2형 당뇨병 환자의 혈당조절을 향상하기 위한 식사요법 및 운동요법의 보조제로 투여한다.
부산백병원, 임상시험 글로벌선도센터 열어
인제대 부산백병원 '임상시험 글로벌선도센터'가 오는 20일 문을 연다. 임상시험 글로벌선도센터는 해외 임상시험 유치 및 국내 임상시험의 해외진출, 바이오 제약산업의 글로벌화를 통한 비즈니스 모델 창출 등 정부의 미래 성장을 위한 지원사업이다. 임상시험 글로벌선도센터는 5년간 국비 90억, 부산시 20억, 주관기관 75억, 세부기관 36억 7,000만원 등 총 221억 7,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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