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 인천AG 자유형 4종목 출전
박태환(25ㆍ인천시청)이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자유형 4개 종목을 포함해 최대 7개의 메달에 도전한다. 대한수영연맹은 14일 박태환을 포함한 인천 아시안게임 수영 국가대표를 발표했다. 박태환은 개인종목은 자유형 100m 200m 400m 1,500m 네 종목에 참가한다. 박태환은 단체전인 계영 400m와 800m 혼계영 400m에서도 국가대표로 이름을 올려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최대 7개의 메달을 딸 수 있다.
세계태권도한마당 21일 포항서 개막
세계태권도한마당이 21일 경북 포항에서 막을 올린다. 세계태권도 본산인 국기원은 21일부터 나흘간 포항체육관에서 2014 세계태권도한마당을 개최한다. 한마당은 ‘태권도로 하나 되는 세상’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국기원이 1992년부터 개최해 왔으며 올해로 22회째를 맞는다. 전문 선수가 아닌 국기원 단ㆍ품증을 소지하고 출전국의 국적 또는 영주권이 있는 태권도 수련인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12개 종목 59개 부문에서 경연을 펼치는 올해에는 총 53개국에서 3,359명이 참가를 신청했다.
이용대-유연성, 배드민턴 복식 랭킹 1위 등극
이용대(삼성전기)-유연성(국군체육부대)이 세계 정상에 우뚝 섰다. 이용대-유연성은 세계배드민턴연맹(BWF)이 14일 발표한 세계랭킹에서 8만4,418점으로 헨드라 세티아완-모하마드 아흐산(인도네시아·7만6,960점)을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 지난해 10월 덴마크오픈 슈퍼시리즈 프리미어부터 국가대표 복식조로 출전한 이들은 첫 경기를 치른 지 약 10개월 만에 세계랭킹 1위를 달성했다.
프랑스 축구스타 리베리, 국가대표 은퇴
프랑스 공격수 프랑크 리베리(31ㆍ바이에른 뮌헨)가 축구 국가대표 은퇴를 선언했다. 리베리는 독일 축구전문지 키커와의 인터뷰에서 “(국가대표에서)은퇴한다”며 “이제 때가 왔다”고 말했다고 AP, AFP통신 등이 14일 보도했다. 은퇴를 택한 이유로는 “개인적인 이유”라고 설명했다. 리베리는 “가족과의 시간을 더 많이 보내고 싶고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에서 경기하는 데 집중하고 싶다”며 “또 어리고 재능 있는 선수들에게 국가대표 기회를 늘리는 길을 열어주고 싶다”고 말했다. 리베리는 2006년부터 8년간 국가대표로 활약하며 81경기에서 16골을 넣었다. 2006년 독일 월드컵에서는 프랑스의 준우승에 힘을 보탰다.
프로축구 경남 새 사령탑에 브랑코 기술고문
프로축구 경남FC의 새 사령탑에 브랑코 바비치(64) 기술고문이 선임됐다. 경남은 이차만(64) 감독이 성적부진에 책임을 지겠다며 제출한 사표를 수리하고 감독대행으로 브랑코 기술고문을 임명했다고 14일 밝혔다. 1군 코치진에는 김동훈, 김현수 코치가 유임됐다. 경남은 “시즌 중 외부에서 지도자를 영입하면 단시간에 선수를 파악할 수 없다”며 결정의 배경을 밝혔다. 브랑코 감독대행은 동유럽, 일본에서 30년 동안 지도자 생활을 한 백전노장이다. 지난 시즌에는 세르비아 1부 리그 FK 보이보디나를 창단 후 100년 만의 첫 FA컵 우승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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