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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복식 열리는 광화문광장 단계적 교통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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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복식 열리는 광화문광장 단계적 교통통제

입력
2014.08.14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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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지하철 경복궁·광화문·시청역 일시적 무정차

101개 버스노선 15일 저녁부터 우회 운행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을 1시간 앞둔 14일 오전 교황이 도착할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 정문에서 군과 경찰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을 1시간 앞둔 14일 오전 교황이 도착할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 정문에서 군과 경찰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교황 프란치스코가 14일 오전 방한 일정을 시작한 가운데 오는 16일 열리는 시복 미사를 앞둔 서울 광화문광장 일대에 단계적으로 교통 통제가 이뤄지고 있다.

14일 오전 현재 광화문광장 북측 일부 차로가 윤지충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 123위 시복식 제단과 시설물 설치 등을 위해 통제되고 있다.

하지만 차로가 줄어들어 차량 소통이 조금 어려워졌을 뿐, 유턴이나 양방향 이동 등은 가능하다.

시복식 전날인 15일 정오부터는 광화문 광장을 감싼 차로들이 추가로 이용이 제한된다.

광장 일대의 본격적인 교통 통제는 15일 저녁부터 이뤄진다.

오후 7시 정부중앙청사 사거리∼경복궁 사거리(동십자각 앞), 광화문 삼거리∼세종대로 사거리 구간이 통제된다.

오후 8시에는 정부서울청사 앞 중앙지하차도가 막히고 오후 9시에는 세종대로 사거리∼서울시청앞(대한문) 구간과 시청 삼거리∼대한문 앞 구간이 통제되며 오후 11시부터는 구세군회관앞 사거리∼종로구청입구 사거리 구간에서 차량 이동이 금지된다.

시복식에 참석하는 지방 가톨릭 신자들의 버스가 16일 오전 2시부터 광장 부근에 도착함에 따라 이 시간부터는 경복궁역과 안국동, 종로1가, 광교, 을지로1가, 한국은행, 숭례문, 염천교, 경찰청앞, 서대문역, 구세군회관, 경복궁역을 잇는 구간도 교통이 통제된다.

도심에서 본격적인 교통통제가 이뤄지면 일산·고양에서 도심 방면으로 이동할 차는 강변북로와 올림픽대로 등으로 우회하고, 미아리·의정부에서 도심으로 들어오는 차는 동부간선도로와 내부순환로를 이용하는 게 좋다.

부득이하게 도심으로 진입해야 하는 차량은 통일로·충정로·퇴계로·돈화문로 등으로 접근한 후 주차하고 걸어서 이동해야 한다.

주차장 정보는 '서울주차정보' 앱(parking.seoul.go.kr/mobile)에서 확인할 수 있고, 차량 진입 통제 및 우회도로 정보는 서울시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topis.seoul.go.kr) 또는 '서울교통포털' 앱에서 볼 수 있다.

시복식 당일 광화문 광장에 지하철이나 버스를 타고 가려면 불편함을 감수해야 한다.

이날 3호선 경복궁역은 오후 12시 30분까지, 5호선 광화문역과 1·2호선 시청역은 오후 1시 30분까지 지하철이 무정차 통과하고, 역사도 폐쇄된다.

이 때문에 지하철을 타고 광장에 가려면 1호선 종각역, 2호선 을지로입구역, 3호선 안국역, 5호선 서대문역 등지에서 내려 걸어가야 한다.

지방에서 출발하는 신자를 위해 지하철 첫차 운행시각은 오전 5시 30분에서 4시 30분으로 1시간 당겨진다.

행사 시작 전 4시간(오전 6시∼10시)과 종료 후 2시간(정오∼오후 2시)은 지하철 운행 횟수가 평일 출퇴근 시간대 수준으로 늘어난다.

행사장 주변을 다니던 버스 101개 노선은 15일 오후 7시부터 우회 운행을 시작한다.

기존에 사직로∼율곡로를 오가는 버스는 경복궁역과 안국동 사거리에서 각각 회차하고, 새문안로∼종로 구간을 오가던 버스는 칠패로와 남대문로로 우회한다.

개인택시 부제는 16일 하루 동안 해제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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