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방한 특집-KBS파노라마 (KBS1 밤 10.00)
남미와 예수회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교황이 된 프란치스코. 유독 최초라는 수식어가 많은 교황이지만 그의 행보는 사실 화려하지도, 특별하지도 않다. 단지 병자와 약자, 가난한 자들의 편에 서서 그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고 있을 뿐이다. 그를 지켜본 사람들은 "프란치스코 교황은 그저 보통 사람, 평범한 사람"이라고 입을 모은다. 2년간 교황을 만나고 그에 대한 전기를 집필한 암브로게티와 세르히오 루빈은 교황이 어렸을 때 축구와 탱고를 좋아하는 아주 평범한 소년이었다고 말한다. 알모너(교황 직속 자선담당 비서)인 크라예프스키 신부는 "책상을 빼고 움직이라"는 교황의 말에 따라 가난한 자와 병든 자들을 위해 매일 거리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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