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엔터테인먼트 신인 보이그룹 위너가 음원 사이트를 점령했다. 실시간 1위를 휩쓴 타이틀 곡 공허해는 일간 1위마저 휩쓸었다.
위너는 12일 자정 데뷔 앨범 음원을 공개하며 9개 실시간 음원 차트 1위에 모조리 휩쓸었다. 13일 기준 국내 음원 사이트 8곳인 멜론, 벅스, 엠넷, 네이버뮤직, 다음뮤직, 올레, 지니, 몽키3 등에서 일간 차트에서 1위를 기록하며 실시간에 이어 일간차트 정상을 차지했다. 다음, 올레, 벅스, 지니, 네이버뮤직 일간차트에서는 수록곡 줄세우기로 시선을 모았다.
국내뿐 아니라 홍콩,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대만 등 해외 4개 국가 아이튠스 앨범 차트에서도 1위를 차지하며 신인으로서는 이례적인 행보를 보였다. 공허해 뮤직비디오도 인기다. 음원과 함께 유튜브에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117만뷰(13일 오후 2시 기준)를 돌파했다.
타이틀곡 공허해는 이별 후 공허함을 담아낸 랩, 힙합 장르의 곡으로 위너 멤버 송민호와 함께 YG B팀 멤버 B.I.와 바비가 작사를 맡았고, B.I가 작곡을 맡았다. 더블 타이틀곡 컬러링은 송민호, 이승훈까지 세 명의 멤버가 의기투합해 작사에 참여했고 리더 강승윤이 메인 프로듀서로 나선 노래다.
위너는 17일 SBS 인기가요를 통해 더블 타이틀곡인 공허해와 컬러링 두 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위너는 15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AIA REAL LIFE : NOW FESTIVAL 2014’의 ‘YG패밀리 콘서트’를 통해 데뷔 공식 무대를 가진다.
문미영기자 mymoon@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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