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인조 보컬 그룹 노을(강균성, 전우성, 이상곤, 나성호)이 걸그룹 베스티 소속사 YNB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했다.
노을이 YNB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 관련 논의를 마무리하고 이곳에서 활동하기로 했다는 사실이 13일 가요계에 알려졌다. 노을은 현재 새 앨범을 준비하고 있다.
JYP엔터테인먼트 박진영 프로듀서는 2002년 SK텔레콤 이동통신서비스인 모바일 멀티미디어 준(June)을 통해 노을을 데뷔시켰다. 이런 까닭에 노을은 세계 최초 모바일 그룹으로 불려왔다.
노을은 데뷔곡 붙잡고도를 시작으로 아파도 아파도와 청혼 등 히트곡을 만들었지만 2006년 3집 앨범 전부 너였다를 발표하고 나서 군 입대 등을 이유로 2007년부터 활동을 중단했다.
솔로 앨범과 뮤지컬 무대를 통해 개별 활동하던 노을은 2011년부터 새 소속사에 둥지를 틀고 컴백했고, 그리워 그리워, 떠나간다, 하지 못한 말 등을 발표하며 가창력을 인정받았다.
문미영기자 mymoon@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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