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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13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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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 무단이탈’ 김원중, 아이스하키 대표자격 무기한 박탈

국군체육부대 아이스하키팀 소속으로 국가대표 합숙 훈련 도중 숙소를 무단 이탈해 물의를 빚은 김원중(30)의 국가대표 자격이 무기한 박탈됐다. 대한아이스하키협회는 13일 “이사회를 소집해 국군체육부대 아이스하키팀 소속 김원중 병장, 이용준(29) 병장, 이돈구(27) 상병에 대한 중징계를 확정했다”며 “이들의 국가대표 선수자격을 박탈하고, 추가적으로 향후 국가대표 선수 선발대상에서 무기한 제외된다”고 밝혔다. 협회는 또한 반성과 자숙의 시간을 보내라는 의미에서 사회봉사 40시간을 명령했고, 이들의 관리 감독 책임을 물어 변선욱 대표팀 감독도 면직시켰다.

삼성 농구단, 제일기획이 통합 운영키로

제일기획이 삼성 남녀 농구단을 인수해 운영한다. 제일기획은 삼성전자의 남자 농구단(서울 삼성), 삼성생명의 여자 농구단(용인 삼성)을 인수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인수는 스포츠 사업에서 점차 팬 관리와 마케팅 능력이 중시되면서 이를 강화하려는 조치라고 제일기획은 설명했다. 제일기획은 앞서 4월 프로축구 수원 삼성을 인수, 스포츠단 운영 경험을 쌓았다. 제일기획은 내달 1일까지는 구단 이름 수정 등 인수 관련 작업을 모두 마무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대캐피탈, 16∼17일 서포터스 여름캠프

남자프로배구 현대캐피탈이 16일부터 이틀간 팀의 복합베이스캠프인 충남 천안의 캐슬 오브 스카이워커스에서 2014 서포터스 여름캠프를 실시한다.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현대캐피탈 구단이 매년 여름 진행하는 가장 큰 팬 서비스다. 이번 여름캠프에서는 뛰고 달리는 이벤트 위주의 행사보다는 구단 서포터스인 ‘자일즈’의 문화 만들기에 초점을 두고 프로그램을 구성했다는 것이 현대캐피탈의 설명이다. 서포터스가 2014~15시즌 선수 소개용 응원을 직접 만들기도 하고 구단과 미팅 시간도 갖는 등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구단은 팬과 다양한 생각을 공유하고 앞으로 구단 운영에도 반영할 계획이다.

KOVO총재배 초등학교배구대회 16일 팡파르

엘리트 유소년 배구 활성화와 유망주 발굴을 위한 한국배구연맹(KOVO) 총재배 전국초등학교 배구대회가 처음 열린다. 한국배구연맹은 한국초등배구연맹과 함께 16일부터 20일까지 닷새간 경북 김천체육관과 보조체육관에서 제1회 KOVO 총재배 전국초등학교 배구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에는 대한배구협회에 등록된 초등부 총 69개 팀 중 61개 팀이 참가, 역대 초등학교 배구대회 중 최대 규모로 치러진다. 남녀부 각각 조별리그 후 결승 토너먼트로 우승팀을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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