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학교병원이 최근 중앙대학교 의과대학 106관에 인간-정보기술 임상연구소를 개소했다.
연구소는 기존에 임상 증상과 치료에 중점을 두었던 게임 과몰입 상담치료센터를 산학 연구 중심으로 더욱 확장시켜 인터넷 게임, 스마트폰 등의 정보기술 장치가 인간 생활과 인체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도움을 줄 수 있는지에 대해 연구를 해 나갈 방침이다.
중앙대병원은 이번에 개소한 연구소와 함께 지난 2011년 6월 게임 과몰입 문제를 전문적으로 상담하고 치료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오픈한 ‘게임 과몰입 상담치료센터’를 통해 ‘병적 게임 과몰입’ 문제의 실증적인 대처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김성덕 중앙대학교병원 의료원장은 “그동안 시행해오던 게임 과몰입의 치료 및 게임 관련 연구를 한층 더 활성화해 국민 정신건강 증진 및 IT 산업에 이바지함과 동시에 IT 강국, 게임 산업 강국이라는 한국 이미지에 맞는 세계적인 치료ㆍ연구기관으로의 도약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성환기자 spam001@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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