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 핸드볼, 아시아주니어선수권 결승 진출
한국 남자 주니어 핸드볼 대표팀이 아시아선수권대회(20세 이하) 결승에 진출했다.
한국은 13일(한국시간) 이란 타브리즈에서 열린 제14회 아시아선수권 4강에서 일본을 32-25로 꺾었다. 이로써 한국은 2010년, 2012년에 이어 3회 연속 결승에 올랐다. 또 한국은 최소 2위를 확보, 내년 브라질에서 열리는 세계주니어선수권 출전권도 얻었다. 세계선수권에는 아시아선수권에서 3위 안에 들어야 나갈 수 있다.
한국의 결승전 상대는 카타르다. 카타르는 개최국 이란을 26-20으로 따돌리고 결승에 올랐다. 한국은 14일 중동의 강호인 카타르와 정상을 다툰다.
한국은 1988년, 1992년 이후 22년 만이자 통산 세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2010년과 2012년 대회에선 카타르에 발목이 잡혀 준우승에 머물렀다. 노우래기자 sporter@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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