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 경제자유구역 착공
보건. 의료 관광비즈니스 지구 개발
충북 경제자유구역 4개 지구 가운데 규모가 가장 큰 ‘리서치&관광·비즈니스 지구(오송 제2생명과학단지)’개발 사업이 13일 기공식을 갖고 첫 삽을 떴다.
이 지구는 오송역 건너편 오송읍 정중ㆍ봉산리 일원 328만㎡에 자리한다. 오송생명과학단지의 부족한 연구ㆍ생산시설을 확보하고 교육ㆍ문화ㆍ주거 기능을 추가해 거점도시로 조성된다. 2018년 1월 완공 예정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은 오는 10월부터 산업시설 용지, 이어 이주자택지와 공동주택용지 등을 순차적으로 분양할 계획이다.
충북경자청은 지난 4월 4개 해외 합작투자기업, 3개 국내기업과 총 1,260억원의 입주 투자협약을 한 바 있다.
이 지구가 완공하면 100여개의 의료ㆍ보건 업체와 연구기관이 입주해 3조 6,000억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2만 6,000개의 일자리 창출 효과가 기대된다.
리서치&관광·비즈니스지구는 2005년 오송생명과학단지와 오송역세권을 아우르는 오송신도시 기본계획 수립 당시 동북아 바이오 거점도시로 밑그림이 그려진 곳이다.
한덕동기자 ddha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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