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정웅, 이형택 대신 테니스 국가대표 발탁
나정웅(22ㆍ부천시청)이 부상으로 빠진 이형택(38) 대신 테니스 태극마크를 달았다. 대한테니스협회는 12일 서울 송파구 협회 회의실에서 선수강화위원회를 열어 나정웅을 인천 아시안게임 남자 국가대표로 선발했다. 협회는 애초 지난달 14일 이형택을 포함해 남녀 6명씩 총 12명의 테니스 국가대표를 추려 발표했다. 그러나 이형택이 복근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인 터라 아시안게임 출전이 어려워져 남자 대표 1명을 새롭게 뽑았다. 나정웅은 지난해 톈진 동아시안게임에서 남자 테니스 단체전 은메달에 힘을 보탠 바 있다.
한국 축구, 10월 파라과이ㆍ코스타리카 평가전 추진
대한축구협회가 10월 예정된 축구 대표팀의 두 차례 평가전(10월10일ㆍ14일) 상대로 파라과이, 코스타리카와 협의를 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두 팀과의 10월 평가전 일정이 확정되면 한국 축구는 올해 예정된 6차례 평가전 일정이 모두 완성된다. 한국은 9월에 베네수엘라(5일ㆍ부천 예정), 우루과이(9일ㆍ고양 예정)와 평가전을 치르고, 11월에는 내년 1월 호주 아시안컵에 대비해 중동 국가에 대한 면역력을 키우는 과정으로 요르단(14일ㆍ암만), 이란(18일ㆍ테헤란)과 원정으로 맞붙는다.
체육회, 13일 난징하계청소년올림픽 선수단 결단식
대한체육회가 13일 오전 10시 서울 방이동 올림픽파크텔 2층 서울홀에서 제2회 난징하계청소년올림픽대회 한국선수단 결단식을 개최한다. 16일부터 28일까지 중국 난징에서 28개 종목 222개 세부종목의 경기가 펼쳐지는 이 대회에 한국 선수단은 육상 등 20개 종목에 선수 73명, 임원 38명 등 총 111명의 선수단을 파견한다. 청소년올림픽대회에는 만 15세에서 만 18세까지의 청소년선수가 참가한다. 2010년 싱가포르에서 열린 제1회 대회에서 한국은 102명의 선수단을 파견, 금메달 11개, 은메달 3개, 동메달 4개를 획득하며 중국, 러시아에 이어 종합 3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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