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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석규ㆍ이제훈 <비밀의 문> 대본 리딩부터 불꽃 카리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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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석규ㆍ이제훈 <비밀의 문> 대본 리딩부터 불꽃 카리스마

입력
2014.08.12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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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석규ㆍ이제훈 비밀의 문 대본 리딩부터 불꽃 카리스마

‘컴백 욕심 양보할 수 없다.’

배우 한석규와 이제훈이 촬영 현장을 방불케 하는 카리스마로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높였다.

두 사람은 안방극장 컴백을 확정한 SBS 월화극 비밀의 문(극본 윤선주ㆍ연출 김형식)의 대본 리딩 현장에서 만났다. 한석규는 뿌리 깊은 나무 이후 3년 만의 복귀작이고, 이제훈 역시 전역 후 첫 작품인 터라 남다른 열정을 가지고 대본 리딩에 참여했다. 한석규와 이제훈은 2012년 개봉 영화 파바로티에서 한차례 호흡을 맞췄던 사이라 익숙하게 서로를 대하며 대본을 읽었다는 후문이다.

또 이날 현장에는 김민종, 김창완, 김유정, 박은빈, 최원영, 이원종, 손병호, 장현성, 전국환, 김명국, 박효주, 김하균, 김승욱, 김태훈 등도 참석해 촬영장을 방불케 하는 연기력을 펼쳤다.

비밀의 문 제작진은 “처음으로 합을 맞춰본 자리였음에도 모든 배우들이 자신의 배역을 완벽히 이해하고 구현했다”고 전했다.

비밀의 문은 500년 조선왕조 중 가장 참혹했던 가족사에 의궤에 얽힌 살인사건이라는 궁중미스터리를 더해 재해석한 작품이다. 강력한 왕권을 지향하는 영조와 신분의 귀천이 없는 공평한 세상을 주창하는 세자 이선의 갈등을 그린다. 유혹 후속으로 9월 중순 방송될 예정이다.

이현아기자 lalala@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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