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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장·교감 폭행하고 동료와 카드놀이한 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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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장·교감 폭행하고 동료와 카드놀이한 교사

입력
2014.08.12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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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은 교장·교감을 폭행하고 동료교사들과 학교에서 카드놀이를 해 물의를 빚은 광주 경영고 A교사를 개학 전 전보 조치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광주시교육청은 교장·교감을 폭행하고 동료교사들과 학교에서 카드놀이를 해 물의를 빚은 광주 경영고 A교사를 개학 전 전보 조치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광주시교육청은 교장·교감을 폭행하고 동료교사들과 학교에서 카드놀이를 해 물의를 빚은 광주 경영고 A교사를 개학 전 전보 조치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해당 교사에 대해 내려진 정직 3개월 조치가 최근 끝났으나 현재 근무 학교에 A교사가 계속 근무할 수는 없다고 보고 2학기 개학 전 전보 조치하기로 했다.

A교사는 맡고 있는 과목 특성상 다른 학교로 옮기기가 힘든 것으로 알려졌으나 시교육청이 해당 과목의 순회수업 등을 하는 학교에 A교사를 보내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시교육청의 한 관계자는 "A교사가 다른 과목을 가르칠 수 있는 자격도 가지고 있어 전보하는 데 문제는 없다"며 "여름방학 끝나기 전 전보조치를 마무리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은 그러나 이번 전보조치에서 A교사와 함께 교내에서 카드놀이를 한 사실이 적발돼 견책을 받았던 다른 교사들은 제외했다.

시교육청은 해당 교사들에 대해서는 정기 인사시 전보 조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A교사는 학생 지도 문제를 놓고 교장·교감을 폭행한 사실을 조사받는 과정에서 다른 교사들과 함께 학교에서 상습적으로 카드놀이를 하고 학생들에게도 진로지도를 하며 막말을 한 사실도 드러나 물의를 빚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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