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파크들이 15일부터 시작되는 광복절 연휴를 맞아 나라사랑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행사들을 마련했다.
에버랜드는 15일부터 17일까지 ‘태극 페스티벌’을 연다. 광복절 의미 되새기고 역사 의식 높이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 하이라이트는 오후 4시부터 카니발 광장에서 이 기간 매일 열리는 용인대 태권도 시범단의 전통 무예공연이다. 음악에 맞춰 화려하고 절도 있는 전통 무예 퍼포먼스가 선보인다. 태권도 도복을 입은 방문객들이 함께 모여 벌이는 플래시몹 행사도 마련된다. 페스티벌 기간 태권도 도복을 입은 방문객은 본인 및 동반 3인까지 입장료를 정상가 대비 약 46% 할인 받을 수 있다(오후 2시 이후 입장).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광복절 당일인 15일 저녁 6시부터 가든스테이지에서 힙합 뮤지션 ‘배치기’와 신예 래퍼 ‘RP’의 공연을 선보인다. 신인 그룹 립 서비스와 걸그룹 딜라잇의 무대도 마련한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운영하는 한화 아쿠아플라넷 일산 및 여수, 63스퀘어도 광복절과 나라사랑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행사들을 마련했다. 아쿠아플라넷 일산은 15일부터 17일까지 매일 오후 2시부터 아쿠아리스트의 수중 태극기 퍼포먼스와 함께 아쿠아인형 등을 경품으로 증정하는 ‘나라사랑 퀴즈이벤트’를 진행한다. 이 기간 8월 15일에 태어나거나 이름에 ‘대한민국만세’ 중 2글자가 들어가는 방문객에 한해 입장료를 50% 할인해준다. 아쿠아플라넷 여수는 광복절 당일에 태극기관련 물품을 소지한 고객을 대상으로 ‘빅3’ ‘빅2’ 패키지 상품 구매 시 본인에 한해 20% 할인해 준다. 63스퀘어는 31일까지 63왁스뮤지엄 안에 있는 백범 김구선생과 함께 사진을 찍어 홈페이지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빅3’ 이용권 2매를 제공한다. 15일부터 17일까지 홈페이지에서 쿠폰을 출력해 오면 63왁스뮤지엄 50%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경기도 부천에 위치한 웅진플레이도시 워터파크는 14일부터 17일까지 가족단위 방문객을 대상으로 4인 이상 가족이 워터파크&스파를 이용할 경우 성인 1인의 입장료를 받지 않는다(종일권 또는 오후권 3인 이상 결제 시). 2인 단위 방문객을 위한 워터파크&스파 커플권도 31일까지 6만9,000원에 판매한다. 광복절 당일에는 워터파크와 잘 어울리는 건강 미남ㆍ미녀를 뽑는 ‘서머 핫 몸짱 콘테스트’가 오후 2시부터 워터파크 무대에서 열린다.
김성환기자 spam001@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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