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위원회 출범, 총 상금 10억원
선학평화상위원회가 11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출범식을 갖고 내년부터 수상자를 선정키로 했다. 위원회는 추천위원들로부터 세계평화와 인류복지에 기여한 개인 또는 단체를 올해 말까지 추천 받아 내년 8월 첫 수상자를 결정한다. 원모평애재단과 세계일보가 후원하는 선학평화상의 상금은 100만달러(약 10억원)로 단일상으로는 국내 최대다.
위원장은 홍일식 전 고려대 총장이 맡았으며 부트로스 부트로스-갈리 전 유엔 사무총장, 오노 요시노리 전 일본 관방장관, 래리 비슬리 워싱턴 타임스 사장, 불국사 주지 성타 스님, 정태익 한국외교협회 회장 등 12명이 위원으로 참여했다.
홍일식 위원장은 기념사에서 “단순히 상을 주는 차원에 머물지 않고 평화를 위한 활동이 정착돼 문화로 확산하도록 평화의 견인차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김지은기자 luna@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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