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고산문학대상에 강형철·김영재
제14회 고산문학대상 시 부문에 강형철, 시조 부문에 김영재 시인이 선정됐다고 계간 열린시학이 11일 밝혔다. 수상 시집은 강형철의 ‘환생’(2013)과 김영재의 ‘화답’(2014)이다. 고산문학대상은 고산(孤山) 윤선도의 문학 정신을 기리기 위해 2001년 제정됐다.
'정글만리' 조정래, 제1회 심훈문학대상 수상
소설가 조정래가 제1회 심훈문학대상 수상자로 결정됐다. 상록문화제집행위원회와 계간 아시아는 조 작가가 대하소설 ‘정글만리’로 세계에 대한 관심과 통찰력을 보여주었다며 수상자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심훈문학대상은 등단 10년 미만 작가를 대상으로 심훈문학상 등을 운영해온 주최 측이 새로 제정한 상으로 세계문학 발전에 기여한 아시아 작가들을 대상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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