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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보리가 해냈다! <왔다! 장보리> 시청률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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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보리가 해냈다! <왔다! 장보리> 시청률 1위

입력
2014.08.11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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왔다! 장보리/2014-08-11(한국스포츠)
왔다! 장보리/2014-08-11(한국스포츠)

장보리가 해냈다.

MBC 드라마가 1년 1개월 18일 만에 KBS를 누르고 주간 드라마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MBC 왔다! 장보리(극본 김순옥ㆍ연출 백호민)는 10일 시청률 27.9%를 기록해 KBS 참 좋은 시절(27.7%)을 누르고 8월 첫째 주(4~10일) 드라마 시청률 1위에 올랐다고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가 11일 발표했다.

KBS 주말극은 철옹성이란 표현이 어울릴 정도로 안방극장을 장악해왔다. 시청률 20% 안팎에서 시작한 KBS 주말극은 30%를 넘나들기에 MBC와 SBS 드라마국에는 공포의 대상이었다. MBC 주말극 백년의 유산이 지난해 6월 23일 시청률 30.3%로 KBS 주말극(최고다 이순신ㆍ27.5%)을 제치고 시청률 정상에 오른 뒤 무려 415일 만에 왔다 장보리가 KBS 주말극의 아성을 무너트렸다.

왔다! 장보리 제작진은 시청자에게 “20년 만에 만난 부모와 딸은 동화책에서처럼 행복하게 사랑하며 잘 살았을까?”라고 물으면서 피붙이지만 서로 부인할 수밖에 없는 엄마와 딸,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은 엄마와 딸이 어떻게 화해하는지 보여주면서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전달한다.

장보리(오연서)는 10일 방송에서 자신이 비술채 손녀라는 사실을 알았다. 출생과 관련한 비밀을 알게 된 장보리는 비술채 손녀라는 사실을 감춰온 연민정(이유리)과 도혜옥(황영희)에게 절규했다. 생모인 김인화(김혜옥)는 잘못을 감추기 위해 친딸 보리의 존재를 부정했다. 도씨 밑에서 자매로 자라온 보리와 민정은 앞으로도 비술채 친손녀(보리)와 양손녀(민정)로서 갈등하고 대립할 수밖에 없다.

'왔다! 장보리' 김순옥 작가 (서울=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MBC 주말 드라마 '왔다! 장보리'를 집필중인 김순옥 작가. 2014.8.11
'왔다! 장보리' 김순옥 작가 (서울=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MBC 주말 드라마 '왔다! 장보리'를 집필중인 김순옥 작가. 2014.8.11

보리에게 출생의 비밀이 있다는 이유로 왔다! 장보리는 막장 드라마라는 눈총을 받기도 한다. 김순옥 작가는 복지원에서 봉사하던 아들이 노인에게서 ‘보리가 엄마를 찾을 때까지 내가 살아야지’라는 말을 들었다는 사연을 공개했다. 온 가족이 함께 보는 가족 드라마 왔다! 장보리는 어린이와 함께 봐도 무방해 막장 드라마로 볼 수 없다는 의견이 대다수다.

김순옥 작가는 “재화(김지훈)와 보리(오연서)의 코믹 연기 호흡이 정말 좋다. 도씨의 코믹 연기도 감탄을 자아내고, 아역 비단(김지영)이는 천재다”면서 “그동안 톱스타 캐스팅에만 관심을 가져왔는데 우리 드라마의 호흡을 보고 있으면 모두가 톱스타다. 연기 못하는 배우가 하나도 없다. 우리 드라마는 환상의 캐스팅 덕분에 잘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상준기자 jun@hksp.kr

왔다! 장보리/2014-08-11(한국스포츠)
왔다! 장보리/2014-08-11(한국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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