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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11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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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U-14 축구, 북한과 AFC 챔피언십 4강 격돌

한국 14세 이하(U-14) 축구 대표팀이 2014 아시아축구연맹(AFC) U-14 챔피언십 준결승에서 북한과 대결한다. 한국은 11일 오후 7시30분(한국시간) 이란 하메단에서 북한과 결승 진출권을 놓고 맞붙는다. 지난해 AFC 13세 이하 지역 챔피언십 동아시아지역 우승국 자격으로 대회에 출전한 한국은 B조 조별리그에서 2승1패(승점 6)를 거뒀다. 이라크(승점 7)에 이어 조 2위에 늘어서 4강 진출권을 거머쥐었다. 북한은 사우디아라비아, 이란을 연달아 물리치고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동티모르와 무승부를 거뒀다. 2승1무(승점 7)를 기록한 북한은 A조 1위로 4강에 올랐다.

아기레 일본축구 새 감독 도쿄 입성

일본 축구 대표팀의 사령탑으로 선임된 하비에르 아기레(56ㆍ멕시코) 감독이 임기를 시작한다. 아기레 감독은 11일 일본 도쿄에 입성해 취임 각오를 밝히고 공식 업무에 들어가기로 했다. 그는 일본 대표팀을 이끄는 일곱 번째 외국인 지도자이자 첫 번째 멕시코인이 된다. 일본 교도통신은 아기레 감독의 당면 과제가 내년 1월 아시안컵에서 일본의 2연패를 이루는 일이라고 밝혔다. 아기레 감독이 이끄는 일본은 다음달 5일 삿포로에서 열리는 우루과이와의 평가전을 통해 첫 선을 보인다. 같은 달 9일에는 요코하마에서 베네수엘라와의 친선경기도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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