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류현진, 하루 더 쉬고 14일 애틀랜타전 등판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류현진, 하루 더 쉬고 14일 애틀랜타전 등판

입력
2014.08.11 15:32
0 0

류현진, 하루 더 쉬고 14일 애틀랜타전 등판

류현진(27ㆍ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예정과 보다 하루 더 휴식한 뒤 애틀랜타 타선을 상대한다.

돈 매팅리 다저스 감독은 새로 영입한 오른손 베테랑 투수 케빈 코레이아의 첫 등판일을 12일(이하 한국시간)로 정했다. 이로써 당초 13일 출격할 것으로 보였던 류현진은 14일 오전 8시10분 미국 조지아주 터너필드에서 열리는 애틀랜타전와의 세 번째 경기에서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도 11일 “다저스가 코레이아를 애틀랜타 원정 첫 경기에 선발로 넣으면서 다소 지친 선발진에 휴식을 안기기로 했다”며 “류현진이 이런 변화의 수혜자다. 그는 더 나은 모습을 보이는 6일 사이클(5일 휴식 후 등판)로 등판한다”고 전했다.

상대 선발은 빅리그 통산 116승(96패)을 거둔 어빈 산타나다. 산타나는 최근 5경기에서 4승을 거두며 기세를 올리고 있다. 애초 13일 경기 선발은 빅리그 36승(31패)에 불과한 마이크 마이너였지만 이번 스케줄 조정으로 류현진은 다소 껄끄러운 상대와 맞붙게 됐다.

하지만 시즌 성적은 류현진이 더 낫다. 산타나는 올 시즌 11승6패 평균자책점 3.69를 기록 중이다. 그는 애틀랜타 최다승 투수이지만 13승 5패 평균자책점 3.21을 올린 류현진이 승수와 평균자책점에서 모두 앞선다. 빅리그 생활 2년 동안 5일 휴식 후 등판에서 11승 2패 평균자책점 2.79로 활약한 기억도 류현진을 편안하게 한다.

치열한 다승왕 경쟁 역시 류현진에게 강한 동기부여가 될 수 있다. 류현진은 14승으로 내셔널리그 다승 공동 선두 그룹을 형성한 클레이턴 커쇼(다저스), 조니 쿠에토(신시내티 레즈), 애덤 웨인라이트(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윌리 페랄타(밀워키 브루어스)를 1승 차로 추격 중이다. 함태수기자 hts7@hksp.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